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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는 센스 있는 아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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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자 남편의 출퇴근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늘어져 잠만 자는 여자는 그리 사랑스럽지 않다. 반쯤 토막난 눈썹, 핏기 없는 입술. 연애할 때와 너무 다른 모습을 볼 때 남편은 당혹감마저 느낀다. 때문에 남편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가볍게 피부화장을 하고 립글로스를 바르자.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것이 포인트. 화장 후엔 정성스런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반찬이 많지 않아도, 특별히 맛있지 않아도 보글거리는 찌개와 반찬을 정갈히 담아내면 둘만을 위한 최고의 아침식사가 된다. 상을 차린 후 사랑스런 목소리로 그이를 깨우는 것은 보너스.





시댁과 마음이 가까울수록 좋다 자기 가족을 존중하고 소중히 대하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고부갈등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런 부작용 없이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과 살갑게 지내는 아내를 볼 때 남편은 고마움과 이 여자가 정말 내 사람이구나라고 느끼게 된다. 일주일에 2~3번 아침마다 시댁에 전화를 걸어 문안인사를 드리거나 함께 쇼핑가길 권해보자. 또 시댁에 가서 어머님이 차려주신 음식을 먹을 때는 “어머님, 너무 맛있어요. 특별한 비법이 있으신가 봐요. 저도 가르쳐주세요.” 같은 칭찬의 말을 빠뜨리지 말자. 뿌듯해하시는 어머님의 마음만큼 남편의 사랑도 커진다.





애교 만점 여우가 되라 퇴근하는 남편을 기다리며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자.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려 지쳐 있던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어깨를 가볍게 주무르거나 등을 토닥여주면 당신에게서 따뜻한 모성애까지 느낄 것이다. 출근길에는 약간 수줍은 듯 그의 뺨에 키스를 하거나 호주머니에 슬그머니 용돈을 넣어두자. 무심코 손을 넣었다 우연히 당신의 마음을 확인한 남편은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뿐더러 센스 있는 행동에 더욱 감동받는다.





신랑의 친구를 내 친구로 만들자 신랑과 친구가 만날 때 끼어들어 무조건 친한 척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친구들과 모여 즐기는 시간에 마음껏 웃고 떠들 수 있도록 배려하라는 뜻이다. 가벼운 농담을 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에 반응을 보여야 한다. 맞장구를 치거나 감탄사를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이고, 당신을 편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면 다음 모임에도 자연스레 남편과 함께 부르고,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는 남편에게 당신의 소식을 묻게 되는 것. 신랑은 무의식적으로 당신을 옆에 꼭 있어야 할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때로는 도발적일 필요가 있다 잠자리도 결혼생활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 매일 무난하고 편안한 스타일, 똑같은 속옷이라면 즐겁지도 않고 오히려 싫증이 난다. 때문에 어떤 날은 순수한 화이트 컬러의 속옷으로 청순미를 살리고, 어떤 날은 섹시한 가터벨트나 시스루 속옷을 착용해 신랑의 마음을 설레게 할 줄도 알아야 한다. 가끔은 와인이나 샴페인을 준비해 특별한 무드를 연출하자. 신랑이 캐주얼한 것을 좋아한다면 맥주를 준비해 건배를 하는 것도 좋다. 알코올은 때때로 사랑하는 이를 더 아름다워 보이게 만드는 마술을 부리기 때문.





가끔은 조그마한 선물을 하라 꼭 돈으로 산 것을 선물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가령 하트 모양으로 속을 채운 김밥이나 예쁜 모양의 신선한 야채로 만든 샌드위치 도시락을 신랑의 점심시간에 맞춰 회사로 싸가는 것도 좋다. 편지를 써서 도시락 사이에 끼워두는 것도 남편의 귀가시간을 앞당기는 비법. 사랑의 마음을 은근히 전해보자.





약간의 내숭은 필수 남자는 너무 완벽한 여자에게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가령 못을 박거나 무거운 탁자를 옮기는 것처럼 힘든 일을 모두 혼자 힘으로 척척 해낸다면 나는 아내에게 필요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기 때문. 결혼하기 전에는 바퀴벌레를 손으로 때려잡았을(!)지라도 남편과 함께 있을 때는 “어머~ 너무 징그러워. 자기야, 벌레 좀 쫓아줘요.”라며 내숭을 떨어야 한다. “아니 뭐 이것 가지고 그래.”라고 말로는 핀잔을 주더라도 속으로는 여린 당신의 모습을 보고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뿌듯해한다.





나 자신을 잃지 말자 여자가 잘생기고 똑똑한 남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남자도 예쁘고 착한데다 지적이기까지 한 여자를 선호한다. 생각해보라. 함께 TV를 보다 무심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에 대해 말했을 때 그 주제와 관련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상대가 좋을지, 귀찮은 투로 “나 그거 몰라. 딴 얘기해요.”라고 짜증내는 여자가 좋을지. 틈틈이 운동으로 외모를 가꾸고 간단한 시사상식 정도는 외워두는 등 결혼 후에도 예전과 같이 자신을 빛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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