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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데이트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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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깜찍한 방법으로 맘을 전하고 싶을 때, 만나도 뭐할지 항상 고민될 때,
이런 방법으로 한 번 데이트 해보세요....

* 사우나 앞에서 만나 목욕 후 HOF집에서 다시 만난다. 맥주 맛이 예사롭지 않을걸?

* 눈물은 남자의 마음을 녹인다. 아주 가끔·잠깐·조금 연인 앞에서 눈물을 보여라.

* 한쪽 무릎을 땅에 댄채로 단정한 자세로 꿇어 앉아 연인의 풀린 운동화 끈을 매준다.
고개 숙인 당신의 셔츠 깃 사이로 드러난 등덜미는 연인에게
아련한 감동을 안겨 주리라.

* 어느 시인은 말하기를 "우리시대에 일기를 쓰는 여자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사랑할만한 충분한 조건이 된다." 그래 정말이다. 일기를 쓰자.

* 드라이브할 때 빨간 신호등을 만나면 재빨리 실내등을 끄고 차 안에서 뽀뽀한다.
(좀 위험한 발상이지만 긴장감이 감돌고 연인은 신호등만 볼 것이다.)

* 연인을 집으로 초대해 칵테일을 마신다 연인 잔에 떨어뜨린 얼음 조각 속엔 미리 얼려 둔
다이아몬드(반짝이기만 하면 됨) 반지가 숨어 있다.
이윽고 얼음이 녹아 반지가 반짝 드러났을 때 흐어어엉! (먹으면 할 수 없고...)

* 당신이 끼던 금반지를 녹여 똑같은 반지 두개를 만든다. 그리고는 나눠낀다.
(단순히 커플링을 두개사서 끼는 것과는 느낌자체가 다를것이다.)

* 서로 옆구리를 만져 갈비뼈가 몇개 인지 헤아려 본다.
(묘한 감정의 물결이 쏴악!)

* 다 쓴 편지를 가로 세로 몇번씩 조각내 뒤죽박죽 섞어 보낸다.
(파쇄기 사용금지)

* 연인과 합작으로 새로운 춤 동작 개발해내기.

* 그녀를 위해 역에서 밤새 줄서서 기다렸다가 추석 귀성열차표 예매해 주기.

*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지 버튼을 누른채 데이트하기.
(숨이 가빠옵니다)

* 귓속말을 하다가 그녀의 귀고리를 입술로 물어 빼낸다.
(삼키지 않도록 조심)

* 경주 불국사 석가탑 앞에서 모월 모시에 만나기로 약속 한다.
따로따로 떠난다. 만나서는 자신들이 어떤 차를 타고 무슨 일을 겪으며 여기 까지 왔는가를 서로 얘기한다.
돌아올 때는 물론 같은 차를 타고 온다.

* 야간 경기를 보러 야구장에 간다. 스포츠는 흥분을 자아내는 요소가 많다.
또한 경기가 끝나면 늦은 밤. 그때 부터는?!

* 당신의 속마음을 들키고 싶다면? 일기장을 무심히 연인 주위에 놓아 둔다.

* 둘만의 애칭을 지어 갖는다. 너는 <블루>, 나는 <그린>.

* 다이어트 중인 연인을 위해 점심, 저녁 같이 굶어 주기.

* 데이트날. 쪽지를 숨기듯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연인 주변 곳곳에 숨겨 둔다.

* 연인의 머리맡에 놓일 예쁜 스탠드를 선물한다. 잠을 잘 때에는 가장 편안한 상태이면서도 가장 외로운 때이다.
그때마다 생각이 나게끔 한다면 아마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 별걸 다 기억해 준다. "어제는 설탕을 먼저 탔는데 오늘은 프림을 먼저 타네"

* 삐삐로 둘만 아는 비밀 암호를 약속한다.

* 뚜껑을 열면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는 하트모양 목걸이 선물하기.

* 전망 좋은 공원에 등을 맞대고 앉아 당신은 이쪽, 연인은 저쪽 풍경을 그린다.

* 길 가다 여자들을 흘끗 보다가 연인에게 "아무리 봐도 너만한 여자가 없어."

* 괜찮아 보이는 옷을 발견하면 매장에 들어가 연인이 맘에 들어하는 눈치여도 그냥 나온다.
며칠 뒤에 그 옷을 사서 주면 연인의 기쁨은 두 배로 커진다.

* 눈 내리는 새벽,그녀 집 앞으로 달려가 눈을 뭉쳐 그녀 방 창문을 향해 던진다.

* 고무풍선을 크게 분 뒤 유성펜으로 "마이 러브"라고 쓴다.
바람 뺀 풍선을 연인에게 보낸다. "풍선을 한껏 크게 불어봐.
거기 네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 "ㄴㄴ ㄴㄹ ㅅㄹㅎ" 라고 쓴 뒤 뭐라고 썼는지 읽어 보라고 말한다.
(나는 너를 사랑해)

* 서울 신문사 자료실에 가서 연인이 탄생한 날 신문을 복사해와 생일선물로 준다.
"네가 태어난 날, 세상에는 이런 일들이 있었단다."

* 월급날 연인에게 <십일조>하기. 월급 가운데 10분의 1을 오직 연인만을 위해 쓰기.
사랑도 하나의 신앙이다.

* 새벽 2시.남대문 시장 쇼핑가기. 리어카에서 사먹는 김밥이나 우동맛도 별미다.

* 손수 만든 컴퓨터 그래픽 캘린더를 연인에게 선물한다.
7월23일 첫키스. 9월9일 시동생 생일...
특별한 날엔 초록색 펜으로 동그라미 표기를 해서.

* 동숭동 마로니에 거리의 화가에게 자화상을 그린 다음 서로 바꾸어 갖기.

* 한달에 한번 겪는 연인의 그날..
진통제 한알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을 먹인 뒤 그날은 그녀를 일찍 집에 들여보내 쉬게 한다.

* 조금 숨 찬 모습으로 5분쯤 늦게 연인과의 약속 장소에 나타나 "머리도 채 못 말리고 뛰어나왔어.
만져봐. 아직도 축축하지?"
당신의 촉촉하게 젖은 긴 머리카락을 그는 자기의 입김으로라도
말려 주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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